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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개 구글 계정 정보 유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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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개 구글 계정 정보 유출돼
  • 호애진
  • 승인 2014.09.1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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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트코인 시큐리티’ 포럼에 공개… 최소 60%는 유효한 정보로 알려져
약 500만개에 달하는 구글 계정의 사용자명과 비밀번호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tvskit’라는 닉네임을 가진 한 해커는 9일(현지시각) 러시아 포럼인 ‘비트코인 시큐리티(Bitcoin Security)’ 게시판에 덤프 데이터를 올리고, ‘비록 모든 정보가 유효하지는 않지만, 최소 60%는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라는 설명과 함께 평문(plain text) 형식의 비밀번호를 공개했다.

 
이러한 정보가 어떻게 수집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보유출 악성코드 등 서로 다른 형식 데이터 유출 기법과 피싱을 조합해 수집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출된 데이터베이스의 총 데이터 수는 4,929,090개이고, 대부분 러시아어, 영어, 스페인어 사용자의 계정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자신의 정보가 이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됐는지의 여부는 isleaked.com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사용자는 즉시 액세스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 또한 계정 유출 여부와는 관계없이 부정 계정 액세스를 예방하기 위한 추가적인 보안 조치로 이중 인증(2FA)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러시아 언론사 씨뉴스(Cnews)에 따르면, 수천개에 달하는 얀덱스(Yandex) 및 메일루(Mail.ru)의 액세스 데이터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씨뉴스는 구글 계정 정보 유출이 이번 주만 벌써 세번째로 발생한 유출 사고이며, 앞서 메일루는 460만 개, 얀덱스는 126만 개의 액세스 데이터가 유출돼 온라인으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tvskit’는 세 건의 유출 사고 모두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시큐 호애진 기자 ajh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