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중국 난창ㆍ광저우, 베트남 하노이에 전남 지역 게임 관련 중소기업 6개사를 파견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남 지역 게임 기업의 글로벌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것으로, ㈜휴먼아이티솔루션, ㈜캡틴스, ㈜이키나게임즈, 한국공학기술연구원, 핑고소프트, 트리티움 총 6개사가 참여하였다. 총 128건의 상담을 통해 845만 달러(한화 약 102억) 가량의 상담액과 중국 1건, 베트남 2건 총 3건의 거래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해당 기업들은 20일 ‘2019 중국 난창 VR Expo’에 부스로 참가하여 중국 현지 VR 시장을 시찰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광저우 그랜드 로얄 호텔과 베트남 하노이 풀만 호텔에서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중국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현지 바이어 19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은 ‘가상 인지기능 개선 시스템(TION PLUS)’를 선보이며 중국 현지 바이어와 계약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21일 광저우 그랜드 로얄 호텔에서 개최된 상담회에는 13개사의 현지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23일 베트남 하노이 풀만 호텔에서의 상담회에는 현지 바이어 23개사가 참가했다. 그 중 ㈜캡틴스(대표 김지택)는 스포츠 VR 레이싱 게임 ‘트랙마스터’를 선보여 현지 게임기업과 기술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전남 지역 유망 게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판로를 마련하고자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고 전남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