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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보안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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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보안 서비스 오픈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11.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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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핀테크페스티벌(SFF) 참가... 클라우드 전자문서 보안서비스 전시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클라우드기반 전자문서보안서비스(SECaaS)인 ‘유니닥스사인(Unidocsign)’ 개발을 완료하고 11월 5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니닥스사인은 자신이 만든 전자문서를 암호화하거나 클라우드에서 전자서명을 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해당 문서를 직접 보관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암호화나 전자서명은 특정한 기업의 서비스에만 사용되고 있어서 개인이 작성한 문서를 자유롭게 암호화하거나 전자서명하여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유니닥스사인을 이용하면 개인들도 보안문서, 계약서, 영수증, 대여증, 거래증, 약정서, 아르바이트 계약 등을 전자서명 및 암호화하고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컨소시엄인 클라우드 시그니처 컨소시엄(CSC)은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서명 표준을 정의한 바 있다. 국내 멤버사인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 표준에 맞추어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더리움 기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전자서명 및 암∙복호화 감사 기록을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유니닥스사인을 개발하였다. 이 서비스는 암∙복호화 전문 지식이 없이도 간단한 API 연동만으로 쉽고 빠르게 전자문서보안(SECaaS)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으며 특히 낮은 서비스 이용요금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공공기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국전자인증은 지난 4월 클라우드 보안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주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세계 최대의 시장조사 기업인 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세계 전자서명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12억 달러로 연평균 36.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 북미지역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전자서명의 운용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히 eIDAS 규정을 만들어 전자서명 솔루션 채택을 주도하는 등 정부, 민간 및 공공 부문의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전자서명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전자서명 시장은 4.47% 정도로 비중은 높지 않지만, 2020년 시장 규모는 10조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인증의 안군식 부사장은 “한국전자인증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표준의 클라우드 전자문서 보안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기업이나 개인 누구나 편리하고 저렴하게 전자문서 암호화 및 서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보안시장을 활성화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해외 진출에도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자인증은 클라우드 전자문서 보안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11월 11일부터 3일 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페스티벌(SFF)에 참가하여 클라우드 전자문서 보안서비스를 홍보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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