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톱티어 애드테크 플랫폼으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인 매드업이 자회사인 매드잇을 11월 1일 자로 합병 소식을 전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기반한 최적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드테크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을 노린다. 

매드업은 효율적인 캠페인 성과 관리를 위한 플랫폼 개발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2015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애널리틱스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매체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타겟 설정으로 광고 효율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캠페인 반응을 정확한 수치로 알 수 있다는 점이 매드업의 강점이다. 카카오, 구글, 크리테오 등 국내외 130개 이상의 매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금융, 커머스, O2O,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주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134억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합병 대상인 매드잇은 매드업의 자회사로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과 테크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실행하는 모바일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광고 운영 및 대행을 진행하며, 분석부터 전략, 운영까지 광고주의 니즈에 맞춰 스마트한 통합 마케팅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매드잇이라는 사명은 매드업 광고사업부의 브랜드 명칭으로 지속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데이터 기술 기반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매드업 테크사업부와 디지털 마케팅을 운영하는 매드잇 광고사업부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고객의 마케팅 가치를 극대화하게 된다. 또한, 광고주의 니즈를 더 정확히 파악하여 직접 성과를 볼 수 있도록 디테일한 미디어 플랜을 제공해 디지털 전 영역에 걸친 통합 디지털 캠페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매드업 이주민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분기 대비 이번 분기에는 50% 성장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내년 10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술 기반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국내 최고의 애드테크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