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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루어낚시 브랜드 “캣츠크로우”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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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루어낚시 브랜드 “캣츠크로우”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마련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0.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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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루어낚시 브랜드 캣츠크로우가 2018년부터 현지 바이어 및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해 2019년 현재 말레이시아 현지 40개 매장에 입점되는 성과를 거두어 화제이다.

 

캣츠크로우는 2005년 설립된 장보고조구의 자체 브랜드로 말레이시아 현지의 낚시인들에게 한국 낚시 제품들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의 루어낚시 시장은 아래로는 저렴한 중국산 제품들과 위로는 비싼 일본제품들의 범람으로 순수 국내 낚시브랜드들이 버티기 힘든 구조로 되어가고 있다.

 

캣츠크로우는 2016년부터 베이징 낚시박람회, 2017년 킨텍스 낚시박람회, 2018년 오사카 피싱쇼 등 국제 박람회에 참석하여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 낚시 제품들의 해외 시장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캣츠크로우 최경중 대표는 “한국의 낚시산업이 성장하면서 한국의 많은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목표를 공유하고 싶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최경중 대표는 낚시업계의 최대의 고민은 겨울이라는 길고 긴 비수기라면서 1년 내내 낚시 시장이 활성 화 되고 있는 동남아 시장진출은 한국의 낚시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중순 말레이시아 현지 바이어와 낚시인들의 만남의 장을 개최 하여 현지 관계자들과 우호를 증진시키면서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