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앤비(대표이사 배기혁)는 2019년 10월 16일 중국의 위변조방지산업협회로부터 정품인증에 관한 기술인증을 3년간 재연장하는 테스트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국위변조방지산업협회는 중국에 만연한 불법복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관련 산업의 육성 및 감독을 위해 만든 기관이다.

협회 천시룽 기술부분 주임은 “히든태그가 한국에서 이룬 성장과 기술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 불법복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중국 내외에서 큐알코드를 통해 정품인증을 시도하는 기업과 기술은 매우 많지만 히든태그와 같이 독창적인 기술은 찾아보기 어렵다. 불법복제품이 발생하는 문제는 한국의 기업에 피해를 미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중국의 선량한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것이 큰 문제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히든태그가 기술에 대해 재인증을 받은 만큼 협회와 구체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히든태그가 적용된 제품에 대해 중국 내에서 협회가 적극적인 감독으로 불법제품을 근절하며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중국의 사법당국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히든태그가 적용된 제품에 대해 철저히 보호하고, 가품이 발생했을 경우 적극적인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씨케이앤비에는 한국산 제품에 히든태그 적용을 더욱 확산시켜서 중국의 소비자가 불법복제품으로 인해 입는 피해를 줄이고 중국 내에서도 적극적인 정품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씨케이앤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한국 기업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불법복제품에 대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에서 불법복제품의 발생을 막기 위한 방법과 불법복제품이 발생한 이후에 대한 대처 방법을 구체적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전달해주기 바란다. 이를 통하여 양국의 교류가 더욱 증진될 것이다”라고 협회와 한국 기업간의 교류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씨케이앤비는 이번 위조방지 서비스의 재인증을 계기로 한국산 제품이 중국 수출 시에도 정품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뿐만이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정품인증 고객사를 확보하는데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