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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 공주 봉황초등학교에 안전체험교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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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 공주 봉황초등학교에 안전체험교실 구축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0.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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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 본부장 정성호)가 지난 23일 공주 봉황초등학교에 안전체험교실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안전체험교실’은  교내의 강당,  시청각실,  빈 교실 등에 체험형 교육 교구를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한 장소이다.  

협회는 안전으로부터 취약한 학생들을 위해 빈 교실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실 설계 및 구축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공주 봉황초등학교에 구축된 안전체험교실은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응급처치 교육, 지진 안전체험,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교육, VR을 통해 지하철 화재안전, 선박안전, 항공안전, 과학실안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재난안전 VR 체험존을 갖췄다.  

협회의 안전교육은 몸이 기억하는 체험 중심인 것이 특징이다. 협회에서 직접 개발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시뮬레이터는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및 소화기 사용방법을 교육받은 후, 여러 명이 동시에 가슴 압박과 소화 분사를 시작하면 그 모습이 스크린에 그대로 반영된다. 

또한 소화기 시뮬레이터는 협회에서 자체 개발하여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동시 4인 체험이 가능하며 다양한 화재상황 진압 시뮬레이션 체험을 통해 화재진압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협회의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는 압박 깊이, 횟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교육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협회의 정성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한 체험형 안전체험교실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이끌어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의 특성에 맞게 안전체험교실을 구축하고 있으며 관공서, 기업체에도 안전체험관 구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