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무서운 기세로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전년대비 56.4% 증가한 241만5245명을 기록했다. 이어 2018년엔 42.2% 증가한 343만5406명을,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꾸준히 방문객 수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 베트남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으나 대부분 타 국가 여행경비에 비해 저렴하고 베트남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요소로 꼽힌다. 북부, 중부, 남부마다 다른 문화, 기후, 음식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많은 한국인들이 베트남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여러 베트남 음식들은 현재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쌀국수, 분짜, 반세오, 반미 등 요리는 물론 연유커피, 코코넛커피 등 커피 강국인 베트남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커피 메뉴들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카페창업 및 커피프랜차이즈 브랜드 브이카페(V★CAPHE)가 다양한 베트남커피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브이카페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베트남커피 메뉴는 베트남 연유커피인 스어다와 코코넛커피스무디를 비롯해 진한 연유커피에 우유를 더한 연유라떼인 박씨우, 은은한 녹차향과 깔라만시가 더해진 베트남식 아이스티인 짜전 등 다양하다. 

이들 메뉴는 국내에서도 베트남까지 가지 않아도 베트남커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베트남 G1(베트남 최고등급 생두)등급의 생두와 현지 연유를 수입해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코코넛음료에 사용되는 파우더를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OEM으로 생산하는 등 변화하는 국내 커피트렌드에 맞춰 베트남 커피의 맛을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브이카페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베트남커피를 제공하고 있는 브랜드다. 베트남 현재 유명 커피 전문점인 C카페 보다 국내에서 먼저 오픈한 국내 토종 브랜드인 점이 특징이다. 

2018년 4월 여주휴게소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에 베트남 커피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브이카페는  현재 총 9개 매장을 보유 중으로 서울, 인천, 대전,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브이카페 관계자는 “베트남커피 특유의 깊은 맛을 전달하기 위해 오랜 기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메뉴들을 제공 중이다. 차후 가맹점을 늘려 많은 고객들에게 베트남 커피 문화를 접하게 하고 추후 우리나라 커피문화의 새로운 커피 패러다임을 만들며 수입 카페 브랜드를 잡는 국내 카페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