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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불어도 아픈 통증…'황제병' 통풍의 원인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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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불어도 아픈 통증…'황제병' 통풍의 원인 및 예방법
  • 장성협 기자
  • 승인 2019.10.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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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통풍은 '황제병', '평상시 습관병' 등 다양한 별명을 소유하고 있다. 이것은 통풍 발병이유가 평상시 습관, 식습관에 많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통풍 발생율은 갈수록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풍은 지체없이 초기증상 때 치료해야 일상생활을 하는 데 무리 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통풍 초기증상

통풍이란 우리 몸 속의 요산이 배출되지 못하고 누적돼 요산 결정을 야기해 나타나는 병이다. 이렇게 발생된 요산 결정은 관절, 연골 등에서 염증 및 통증을 동반한다. 초반에 나타나는 통풍의 증상은 거의 엄지발가락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걸을 때 엄지발가락에 아픔을 느끼다가 갑자기 부어오를 수 있다. 증상이 심화될수록 관절 부위에 열감을 느끼고 붉게 부기가 올라올 수 있다. 통풍이 악화될수록 통증을 느끼는 부분이 점차 많아지고 아픔의 정도가 강해진다. 통풍을 앓다가도 통풍 증상이 잠깐 사라질 수 있는데 그것을 통풍 증상이 아예 사라졌다고 자부하면 안된다. 통풍을 치료하지 않으면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른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통풍 원인

통풍을 유발하는 원인은 요산 결정이 축적돼 발생한다. 요산은 배출돼야 하는 체내 퓨린이 그러지 못해 생긴다. 요산수치가 올라가는 이유는 신장기능에 이상이 생겨 요산제어가 불가능해 생길 수 있다. 그외에도 서양의 식단에 익숙해져 육식위주의 식단, 비만 등이 요즈음 통풍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폭음 역시 통풍을 유발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생활습관도 함께 정정해야… 통풍 치료

단계에 따라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급성 통증이 발생한 경우 그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약을 먹을 수 있다. 통증이 가라앉고 난 후 요산 형성을 억제하고 배설하도록 하는 약물을 상약해 체내 요산수치를 낮춘다. 그 밖에도 통풍으로 인해 기능 저하된 신장치료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통풍에 영향을 주는 합병증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좋다. 통풍에 대한 치료는 생활습관 역시 함께 정정돼야 한다. 금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통풍에 좋지 않은 음식인 등 푸른 생선, 갑각류, 육류 등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통풍에 좋은 음식으론 달걀, 채소류, 치즈, 우유 등의 유제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