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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역접속 탐지해 APT공격 방어 기술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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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역접속 탐지해 APT공격 방어 기술특허 취득
  • 길민권
  • 승인 2014.07.24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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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좀비 PC와 외부 C&C서버 간 역접속 탐지
윈스(대표 김대연)는 23일, ‘지연시간 기반 역 접속 탐지 시스템 및 그 탐지 방법’에 관한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내부의 좀비 PC와 명령을 내리며 제어하는 외부의 C&C서버 간에 역접속이 발생할 경우 통신이 지연되는 시간을 기반으로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기술이다. 역접속(Reverse Connection)은 공격자에 의해 감염 된 내부 좀비 PC가 외부 C&C 서버에 접속 하는 행위로 정상적인 형태를 띠기 때문에 탐지가 어려운 공격 방법이다.
 
기존의 역접속 탐지기술은 이미 알려진 악성코드의 패턴을 파악하거나 별도의 가상머신을 통해 시스템이 부정하게 조작되는 것을 막는 샌드박스 기술이 대부분이다. 회사측은 만약 알려지지 않거나 샌드박스를 우회하는 악성코드일 경우 역접속의 탐지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윈스에 따르면 좀비 PC와 C&C서버간의 송수신 패킷을 사용자 요청 지연시간과 서버 응답 소요시간을 기반으로 통신 지연 시간을 분석해 C&C 서버와의 역접속을 탐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윈스에서 제공하는 ‘스나이퍼 APTX’ 제품에 적용되어 왔으며, 회사는 계속적인 연구개발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하여 기능 고도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윈스의 ‘스나이퍼 APTX’는 APT공격을 유발하는 악성코드에 대해 탐지, 분석, 치료, 차단의 4단계 종합 대응체계를 제공하며, USB 메모리나 외주 용역업체 직원 PC 등 비정상적인 경로로 유입된 악성코드에 의해 발생된 좀비PC가 외부 해커와 역접속(Reverse Connection) 통신을 하는 것을 세션 기반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APT전용 솔루션이다.
 
윈스 조학수 연구소장은 "현재 좀비PC 대응 솔루션들이 많이 출시되었지만 탐지를 우회하는 악성코드에 의해 감염된 PC와 C&C 서버의 통신을 통해 발생되는 피해를 막기는 역부족” 이라며, “이 기술로 기밀정보 유출 등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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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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