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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 상식퀴즈 이벤트로 항생제 바로 알고 경품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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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 상식퀴즈 이벤트로 항생제 바로 알고 경품도 받고!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0.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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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올바로 똑바로 제대로 항생제를 복용하자’라는 취지로 9월에 진행했던 이벤트에 이어, 11월에도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 상식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항생제는 세균을 박멸하는 기능을 하여 세균성 감염증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항생제가 개발된 이후 많은 세균성 감영병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항생제를 오용 및 남용할 경우 세균이 항생제 내성을 획득할 수 있기에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 종류가 많지 않아 치료가 어렵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 상식 퀴즈 이벤트’를 운영하며 국민의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벤트는 11월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11일에는 당첨자 발표를 통해 경품으로 BBQ황금올리브 치킨+콜라 (2인), 베스킨라빈스 쿼터(3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10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0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10월 OX퀴즈를 실시하고 있다.
29일에는 당첨자 발표를 통해 도서문화상품권을 참여하고 정답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항생제를 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영상으로 제작, 배포하여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축수산물-식품-환경을 대상으로한 포괄적인 항생제 사용량 감소 전략 추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이 OECD국가 중 많은 항생제를 사용하는 나라임을 강조하며 항생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감기 등 바이러스 질환에는 항생제가 효과가 없기 때문에, 항생제를 자가로 복용하거나 항생제 처방을 요구하지 않아야 함을 말했다. 또한 일상에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세균이 전파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야 함을 알렸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질병관리본부SNS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