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보디빌딩협회 정병선 부회장이 '2019 제14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화제다. 국제대회에서 숱한 보디빌딩 수상자를 배출한 지도 경력을 인정받아 당당히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것이다.

 

2019 제14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는 오는 11월 5일~10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 주최 및 주관은 세계보디빌딩연맹(IFBB), 아랍에미리트보디빌딩협회(EBBF)가 각각 맡았다.

 

정병선 부회장은 경기도 광주시 그린핏 대표, 경기도보디빌딩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인재 양성에 꾸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가 배출한 보디빌딩 선수는 10년 동안 무려 200명에 달한다.

 

특히 정병선 부회장은 2017 제52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 코치, 2018 제13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감독, 2019 제53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 감독으로서 혁혁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정병선 부회장과 수제자인 배철형 선수는 '제72회 세계남자보디빌딩대회', '제13회 세계 남자 클래식보디빌딩대회', '제1회 세계 남자 피지크 대회' 등에 참가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피지크 은메달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아울러 제54회 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에서도 감독 자격으로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수상을 이뤘다.

 

정병선 부회장은 "우리나라 보디빌딩 위상을 높이기 위해 수많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연구개발과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많은 선수들이 흘린 노력의 땀이 괄목할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