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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골프 출시, 순조로운 출발 설치 입점 업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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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골프 출시, 순조로운 출발 설치 입점 업체 증가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0.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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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주)미래야놀자에서 출시된 "콜링골프(Colling Golf) 골프퍼팅 아케이드 게임기"가 화제다.

출시 2주만에 서울시를 중심으로 약 20여개 매장에 콜링골프 기기가 입점 및 설치 되었고, 현재 까지도 약 50~100여개 매장에 콜링골프가 계약 진행중에 있다. 특히나 기존에 PUB이나 맥주집, 호프집, 술집, 볼링장,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 자영업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어느 매장이든 1.5평 남짓의 소규모 공간만 할애할 수 있으면, 어디든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부수입까지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달 13일부터 콜링골프 상위 득점자에게 매주 42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시상 이벤트까지 시작되면서 선호도가 더 높아질것으로 예상된다.

'콜링골프'는 VR시스템을 기반으로 골프의 퍼팅만으로 즐길 수 있는 실내 아케이드 게임기다. 

외형은 기존 퍼팅연습기, 다트게임기와 유사하지만 골프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차별화된 게임기로 출시 이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기기에 구비된 골프 퍼팅채를 이용해서 플레이어가 홀컵을 향해 공을 굴리면 기기의 센서와 카메라가 골프공의 방향과 속도를 계산해서 콜링골프 스크린화면에 실제와 동일한 상황을 구현하게 되고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콜링게임이 진행되게 된다.

현재 '콜링골프'는 콜라게임과 골링게임 두가지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우선 콜라게임은 3M 거리를 시작으로 6M, 9M, 12M, 15M 거리의 총 5단계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각각의 단계마다 주어진 콜라존에 골프공을 가깝게 붙일수록 고득점이 가능하며, 주어진 거리보다 더 멀리 골프공을 굴려보냈을 경우에는 꽝(0점) 처리를 당하게 된다. 콜라게임은 골프퍼팅 거리감을 두고 겨루는 승부로 매 단계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함을 선사한다.  

콜링골프의 또다른 게임모드인 골링게임은 골프와 볼링이 결합된 골프퍼팅에 볼링점수제를 도입한 새로운 게임이다. 

골링게임은 10개 홀을 퍼팅만으로 클리어 해나가는 게임인데 플레이어는 각각의 홀마다 2회 이내에 홀컵에 골프공을 골인 시켜야지만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다. 홀컵에 가깝게 공을 붙인만큼 그에따른 점수를 획득할 수 있고, 볼링과 마찬가지로 1회퍼팅에 홀컵에 공을 넣었을 경우에는 볼링의 스트라이크로 간주되어 다음홀 전체에 가산점이 적용되고, 2회퍼팅에 홀컵에 공을 넣었을 경우에는 볼링의 스페어처리로 간주되어 다음홀 첫번째 퍼팅에만 가산점이 적용된다.

골링게임은 골프퍼팅의 정확도를 겨루는 게임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성과 정교함을 발휘하면 상대를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에 긴박감 넘치는 승부를 겨룰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