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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레이어,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성장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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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레이어,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성장 견인차
  • 길민권
  • 승인 2014.07.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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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Planet, 아크로버스 크리에이티브, 엔키위 등 소프트레이어 도입 증가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IBM이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소프트레이어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에서 수천여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의 수요 증가에 따라 소트레이어 인프라에 기반한 다양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7년 말까지 전세계 대기업의 절반 정도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용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은 전통적인 IT 시스템과 클라우드를 연결해 데이터에 대한 빠른 접속과 신규 서비스 확대, 비용 절감 효과 등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랜스 크로스비 IBM 소프트레이어 CEO
 
이에 따라 주요 산업의 수 많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해 핵심 업무를 소프트레이어로 옮기고 있다. 메이시스, 월풀, 다임러의 자회사 무벨, 제네랄리, 델하지즈, 시코스 그룹을 비롯, 작년 한 해만 수천여 고객이 소프트레이어를 도입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SK플래닛, 아크로버스 크리에이티브, 엔키위 등 다양한 산업 부문의 기업들이 소프트레이어를 핵심 업무에 도입하고 있다.
 
세계적인 가전제품 업체인 월풀의 경우 소프트레이어를 포함한 IBM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사내 호스팅 환경을 글로벌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호스팅함과 동시에 상업용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실행하기 위해 유연성 및 확장성이 뛰어난 IBM의 소프트레이어를 도입했다.
 
멕시코에서 사회보장연금 처리 및 사회보장가정 급여 추산을 대행하는 시코스 그룹은 IBM 소프트레이어를 기반으로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고객 불만 관리 시스템인 노밀리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고객에게 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법령 및 규제 변동사항 반영이 쉬워져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규제 준수가 가능해졌다.
 
소프트레이어는 IBM 인수 1년여 동안 IBM의 클라우드 리더십 구축에 크게 기여해 왔다. IBM은 자사의 클라우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2억 달러를 투자하여 현재 홍콩, 달러스, 런던에 신설된 데이터센터를 포함, 총 28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3분기에 멜버른, 토론토, 워싱턴 DC 등 4곳에 소프트레이어 데이터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신설될 데이터센터들은 베어메탈 서버, 버추얼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 소프트레이어의 모든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1,000여 곳에 이르는 IBM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소프트레이어를 통해 제공하기로 약정했다. 소프트레이어를 도입한 기업은 에브넷, 애로우 일렉트로닉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부터, 미란티스, 어시밀8과 같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IBM은 최근 서비스 형 인프라 사업자 선호도에 대한 IDC의 조사[2]에서 미국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로 선정되었다.
 
한국IBM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 사업부를 총괄하는 이장석 대표는 “소프트레이어는 단기간에 IBM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토대로 자리잡으며 인수 첫 해 동안 IBM 클라우드의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데이터 증가에 비례하여 워크로드의 양과 복잡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환경에서 IBM 클라우드는 기업의 규모에 상관 없이, 중·대형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제공하는 속도와 유연성, 뛰어난 보안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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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호애진 기자 ajh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