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P 경기도 중등정보과 교과교육연구회(회장 평택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과장 김동민)는 경기도 성남 금융 고등학교에서 6월 21과, 7월 5일 토요일 2일간에 걸쳐 경기도 지역 30여 개 학교 정보교과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교과 교원의 전문성 함양과 교수방법 연구를 목적으로 개인정보보호, 해킹, 사이버폭력 등의 내용으로 자율연수를 운영했다.
 
NTTP(New Teachers Training Program)란 교사가 교육의 본질인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 및 학생 상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존의 교원연수 체제를 교사 생애 단계별 맞춤형 연수 체제로 재구조화한 경기도교육청의 신개념 교원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접수 시작 몇 시간 만에 접수인원이 초과되며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정보보호 직무연수를 기획한 한건우 경기 모바일 과학 고등학교 교사는 "학교 교육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사이버안전에 올바른 지식을 교육하고자 연수를 준비하게 되었고, 이번 연수를 통해 체계적인 개인정보보호, 정보보호, 사이버폭력 예방 분야의 체계적인 교과 연구와 검토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보보호 전문업체에서 근무하며 학교보안분야에 연구를 하고 있는 강준모 차장은 초빙 강사로 연수를 진행하면서 "사이버안전은 청소년 시기에서부터 체계이고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사이버 세상에서도 건전한 시민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중요한 자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일본 정보보호 분야 근무 경험도 소개했다. "일본이나 해외의 경우 중고등학교에서부터 개인정보보호, 사이버폭력에 대한 교수방법론 등이 체계적으로 연구되어 왔고, 청소년 시기의 보안인식교육이 보편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보안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자율연수를 계기로 경기도 중등정보과 교과교육연구회는 앞으로 보안분야의 새로운 연수과정을 통해 수업 및 학생지도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며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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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