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2:30 (목)
[건강관리법] 뇌경색 가족력, 지켜보기만 하면 심각해져…종합건강검진 받아보자
상태바
[건강관리법] 뇌경색 가족력, 지켜보기만 하면 심각해져…종합건강검진 받아보자
  • 이명철 기자
  • 승인 2019.10.15 14: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픽사베이)

몸에 병이 생기면 다양한 증세가 드러난다. 신체 중에서도, 뇌는 신경을 주관하기 때문에 만약 뇌에 이상 징후가 발견 됐다면 평소와 다른 초기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암을 빼고 대한국민 사람들의 사망 이유 높은 비율은 바로 심뇌혈관질환이다. 여기에 계속해서 꽤 많은 뇌경색 환자가 나타난다. 보통 환자들은 뇌혈관질환을 겨울에만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따뜻한 날씨도 예외는 없어서 뇌경색 초기증상을 제대로 알고 재빠른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뇌경색은 뇌졸중 종류 중 하나로 머릿 속 뇌의 혈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뇌 일부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일컫는다. 뇌의 영양혈관이 완전히 폐색되거나 협착이 강해 혈액순환이 안되면 뇌 부분이 괴사한다. 이와 함께 주요 심뇌혈관질환의 발병원인과 증상, 뇌줄중을 예방하는 음식까지 알아볼 수 있다.

뇌경색의 이유는?

뇌경색 역시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뉜다. 이 중 뇌경색은 전체 뇌졸중의 80% 가까이를 차지한다. 사람들이 뇌졸중에 걸리는 이유는 바로 동맥경화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동맥경화는 당뇨 및 고혈압 등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기름이 혈관에 점점 끼게 되면서 좁아지거나 혈관이 막혀 탄력을 잃는 현상이다. 그리고 부정맥 때문에 보통 심장에서 생긴 혈전 등이 뇌로 가면서 뇌혈관을 차단하면서 일어난다.

참을 수 없는 두통...뇌경색 전조증상

뇌졸중 초기증상에는 극심한 두통이다. 이 같은 증상은 동맥경화 때문에 혈관이 탄력을 잃어서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잠시 동안 뇌에 혈액이 모자라 일어난다. 또는 의식장애,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감각 이상 등도 있다. 언급한 증세들은 비교적 빨리 정상적으로 나아지기도 하지만 갑자기 뇌경색 진단을 받기도 한다. 이 가운데 이런 증상들이 생겼다가 없어졌다면 병원에 신속히 방문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뇌졸중이 점차 진행되면 초창기 나타나는 증세보다 더 악화된 증세를 초래할 수 있다. 몸의 감각이 없어지거나 마비가 진행되고, 극심한 두통을 동반하면서 갑자기 쓰러질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느꼈던 두통이 아니라 극심하게 일어났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뇌졸중 생활 속 예방법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졸중 예방은, 위험요인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더불어 어르신, 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야 한다. 우선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고혈압 약을 잘 먹어서 혈압관리를 해야한다. 당뇨병도 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당뇨 환자들은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고 브로콜리, 우엉, 현미 등의 당뇨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도록 하자. 또한, 평소 검진을 통해 이러한 질병을 야기시키는 요인들을 차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