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찬란한 가을' 시원한 바람과 높은 하늘이 가을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마련되어 가을 나들이객의 발길을 맞이하고 있다.

 

쏟아지는 ‘축제’속에 ‘어디를 갈까’, ‘무엇을 즐길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새로운 옷을 갈아입은 가을여행지가 늘어가고 있다.

 

평강랜드 또한 새 단장을 마치고 18만평의 부지에 오색빛으로 물든 수천종의 식물들과 핑크뮬리를 준비하여 가을축제 야간개장을 개최한다.

 

9월 20일부터 시작된 포천 평강랜드 식물원 일대에서 진행하는 이번 가을꽃 축제에서는 가을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층 높아진 푸른 하늘 아래 흩날리는 억새와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분홍 억새풀인 핑크뮬리가 10,000㎡ 규모로 정원을 조성하여 분홍빛으로 물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핑크뮬리는 ‘모발 같은(라틴어)’이라는 뜻을 지닌 서양 억새로 분홍 억새, 분홍쥐꼬리새, 헤어리온뮬리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9월말부터 10월 중순에 만개한다.

 

이외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에만 보던 식물원과 핑크뮬리를 야간에도 빛으로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동하고 숲속모험놀이터와 숲속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본능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가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평강랜드 김병훈 홍보부장은 “설레는 가을, 분홍빛 물결 속에서 인생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핑크뮬리 인생샷’ 가을꽃 축제를 마련했다”며, “도심 인근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를 즐기며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강랜드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야간개장으로 인해 현재 평일은 저녁 8시 까지 주말은 9시 까지 운영한다. 평강랜드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