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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사용화 계획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 벨로, 캐리프로토콜과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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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사용화 계획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 벨로, 캐리프로토콜과 손 잡았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0.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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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 벨로(Velo)가 캐리프로토콜(Carry Protoco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벨로는 태국 기반의 프로젝트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기존 송금 과정에서 제3 신용기관을 제외, 빠르고 저렴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벨로를 지원하고 있는 C.P. 그룹 산하에는 세븐일레븐, 알리안츠 등 각 업종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들이 있으며 벨로는 이를 통해 기업 간의 B2B 및 B2C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캐리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결제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캐리프로토콜은 한국과 일본에서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는 스포카의 공동창업자에 의해 설립됐다.

벨로는 “로열티 포인트를 전세계에 확장하려는 캐리프로토콜의 계획이 비즈니스를 위한 국경없는 자산의 송금을 가능하게 하는 벨로의 사명과 일치한다"며 “벨로는 모든 유형의 판매자에게 로열티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크레딧을 발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벨로는 올해 4분기에 테스트넷을 론칭하고 내년에 실사용화가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