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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2세대 AMD 에픽 탑재한 서버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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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2세대 AMD 에픽 탑재한 서버 신제품 출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9.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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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CEO 마이클 델)가 2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델 EMC 파워엣지’ 서버 5종과 ‘HPC를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을 새롭게 발표했다.

AMD의 2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 파워엣지 서버는 대폭 강화된 성능으로 데이터센터의 전통적인 워크로드는 물론, 멀티 클라우드 등 새로운 워크로드들까지 폭넓게 처리한다.

TPCx-V 벤치마크 테스트에 따르면 2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 파워엣지 서버는 280% 향상된 싱글 소켓 가상화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발휘하며, 듀얼 소켓 성능의 경우 SAP SD 벤치마크 결과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VM웨어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SAN’이 탑재된 통합 어플라이언스인 ‘델 EMC vSAN Ready Node’에 새로운 서버를 적용했을 때에는 1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를 장착한 구 모델 대비 최대 51% 향상된 IOPS(초당 입출력 횟수)를 구현한다.[2]

새로운 파워엣지 서버는 2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를 위한 최적의 설계로 ‘AMD 인피니티 아키텍처’와 강력한 보안 기능 등 프로세서가 가진 모든 기능과 잠재력을 실현했다. 또한 차세대 스토리지와 가속기 및 고급 네트워킹을 위한 4세대 PCle(PCIe 4.0) 인터커넥트 표준을 지원해 전체 프로세서 스택을 보호하는 한편, 새 파워엣지 서버의 투자 가치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마더보드 역시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이전 세대 서버 대비 향상된 시스템 냉각 기술을 지원하며 신호 무결성 역시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새로운 파워엣지 서버 기반으로 출시된 HPC용 델 EMC 레디 솔루션도 공개됐다. HPC를 위한 새로운 델 EMC 레디 솔루션은 디지털 제조, 각종 리서치, 생명 과학 등의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수냉 방식의 시스템 냉각과 함께 AI, ML, 딥러닝 등 고도의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에 GPU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가 장착된 HPC용 델 EMC 레디 솔루션은 전산 유체 역학, 기후와 날씨 모델링 등 고도의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2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파워엣지 1소켓 서버인 R6515 서버와 R7515 서버는 현재 국내 판매 중이다. 파워엣지 2소켓 서버 R6525 및 C6525 서버는 올해 10월 출시 예정이며, 파워엣지 R7525 서버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HPC용 델 EMC 레디 솔루션은 10월 출시 예정이며, 더욱 향상된 관리 능력의 델 EMC 오픈 매니지는 현재 이용 가능하다.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최근 멀티 클라우드 등 최신 워크로드들에 대한 폭넓은 수용 능력과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처리 능력이 기업 데이터센터의 필수 요건이 됐다”라며 “새로운 파워엣지 서버는 최고의 성능과 보안, 유연성과 간편한 시스템 관리 기능을 갖춰 모던 데이터센터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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