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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1인 창업아이템으로 스터디카페 인기 지속,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플랜트스터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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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1인 창업아이템으로 스터디카페 인기 지속,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플랜트스터디카페'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9.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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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어둡고 답답한 독서실 분위기가 아닌 쾌적한 카페풍의 스터디카페가 10대 중고등학생들의 새로운 공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취업준비, 각종 자격증시험 준비, 공무원시험 준비,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 프리랜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스터디카페는 프렌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요즘 뜨는 1인 창업아이템,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침체, 과당경쟁,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외식업 창업을 신중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스터디카페 창업의 인기가 높은 요인이다.

최근 스터디카페 창업시장에서 눈에 띠는 브랜드로는 '아름다움을 판매합니다'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세운 플랜트스터디카페'(이하 플랜트)가 꼽힌다. 플랜트는 트렌디한 인테리어 및 효율적인 공간배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무인 서비스 및 기능을 앞세워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올해 중앙일보 주관 히트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플랜트는 출입통제 등 단순한 무인시스템을 넘어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제어, 고객DB 관리, 냉난방 제어, 초과시간 이용자 통제 등 편리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공부시간 및 패턴 등의 데이터를 분석, 시각화한 자료를 리포트로 제공하며 랭킹시스템을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결제를 유도하여 객단가를 높일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화이트 색상을 기본으로 하며 업계에서 처음으로 1인실 좌식 개방형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기본 결제 단위가 1일, 30일인 독서실과 달리 50시간, 100시간, 150시간 등 분 단위 차감방식의 시간권 상품 판매로 빈자리를 로테이션하는 특성상 대형평수가 아닌 30평대 소규모 점포에서도 매출을 올리기가 수월하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플랜트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인건비 지출이 전혀 없는데다 임대료, 관리비 정도가 고정비의 전부로 월 고정비 확보기간은 약 7~10일이 소요된다. 고정비를 확보하고 난 후부터 발생하는 모든 매출이 순수익이 되는 구조로 총 매출에서 고정비를 뺀 순수익률은 약70%선이라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노후 준비를 위해 은퇴한 남성분들이 창업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고 저희 매장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권유하여 학부모님들이 주부창업 및 여성소자본창업한 사례, 안정적인 추가수익 창출을 위한 투잡창업, 아이템을 바꿔 업종전환 및 업종변경창업한 사례, 자가 건물에서 직접 운영하려는 건물주 등 다양한 형태로 지점이 개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0여개의 지점을 개설한 플랜트는 이달 의왕포일점, 구월아시아드점, 산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대전, 광주 지역 창업자를 위한 특별 할인 행사(~9월 30일)를 진행하고 있다. 독서실창업, 프리미엄독서실 창업 비용을 비롯한 스터디카페 창업 관련 자세한 상담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