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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통 후유증 있어, ‘대상포진’ 초기증상 72시간 내 병원가야 하는 이유...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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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통 후유증 있어, ‘대상포진’ 초기증상 72시간 내 병원가야 하는 이유...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은?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9.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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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GettyImagesBank)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급격한 피로감이다. 물론 추석연휴를 보내고 출근길에 오르며 연일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맞지만, 충분한 휴식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낮 기온은 높지만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일교차가 큰 가을은 환절기로 인해 면역력 저하가 일어난다. 감기와 대상포진 등 각종 유행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대상포진 걸려본 사람은 그 통증의 강도를 무시무시하다고 말한다. 쿡쿡 찌르는 느낌과 칼로 쑤시는 듯한 대상포진 수포부위 통증 때문에 스트레스가 악화돼 불면증이나 대상포진 위치에 따라 배변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긴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무증상인 경우도 있으므로 자각이 힘들다. 대상포진은 신경통을 동반해 수포나 발진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통증이 먼저 생기거나 열이 올라 식은땀이 난다. 물집 부위를 긁어서는 안된다. 가려움과 따가움 등 참을 수 없는 대상포진 증상은 72시간 내 병원 초기치료와 진단이 중요하다. 대상포진 잠복기와 전염기간, 회복기가 길어질수록 통증과 격리기간이 오래되기 때문이다. 대상포진 부위는 보통 배나 허벅지다. 하지만 사타구니, 머리, 얼굴 등 민감하거나 노출되는 부위에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어 문제가 된다. 팔다리는 물론 목 언저리에 대상포진 물집이 생길 수 있다.

대상포진 전염성은?

대상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일종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홍역이나 수두가 올초 유행하면서 대상포진 전염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장기이식이나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인 HPV에 의해 대상포진이 발병하기도 한다.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고 평소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생활할 것을 당부한다. 대상포진은 수포나 물집이 딱지져 떨어지면서 완치되는데 재발 위험이 있으므로 소양증이 느껴져도 위생적이지 않은 손으로 긁지 않아야 한다. 바르는 대상포진 연고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등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대상포진 물집이 터지면 나오는 진물(짓물)에 의해 전염경로가 나타나며 격리기간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대상포진 예방접종 나이와 무료대상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은 서울·경기·인천 등 각 지역 보건소와 내과 병원에서 진행한다. 대상포진 백신 가격은 병원마다 다르며 보건소마다 무료 대상자를 공지하므로 참고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나이는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고되며 과거 수두에 걸린 여부와 관계없이 맞는다. 보통 10만원선이며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거나 임산부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피한다. 꾸준한 신경치료를 통해 대상포진 완치까지 주의를 기울인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산균을 비롯해 싸리버섯, 능이버섯 등 최근 다양한 효능으로 이목을 끄는 버섯 종류와 효모 등이 좋다. 비타민C 영양제를 평소 꾸준히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