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40 (토)
[IT] 씨게이트,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무선 외장하드 발표
상태바
[IT] 씨게이트,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무선 외장하드 발표
  • 길민권
  • 승인 2014.05.28 01: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 동기화 기능 추가
씨게이트가 차세대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모바일 디바이스 스토리지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제공하던 1TB는 물론 2TB의 대용량을 추가한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신제품은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등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기능으로 무선 외장하드 사용자들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킨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디바이스의 저장 공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저장 공간을 탑재한 태블릿보다도 몇 배 높은 용량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킨들 파이어, 윈도우 8 컴퓨터 및 윈도우 RT 태블릿 등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저장 용량의 제약 없이 사용자가 좋아하는 HD 비디오를 스트리밍해 감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씨게이트는 지난 2011년, 저장 공간이 부족한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도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무선 스토리지 제품군을 처음 선보였다. ‘CES 2013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는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외장하드와 업데이트 된 ‘씨게이트 미디어’ 앱을 사용하면, 무선으로 파일을 외장하드에 직접 저장할 수 있음은 물론,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외장 하드에 저장된 파일을 옮길 수도 있다.
 
레티클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로스 루빈은 “최근 몇 년 사이, 무선 연결성이 외장 하드의 주요 기능으로 떠올랐다. 제한된 저장 용량을 지닌 모바일 디바이스에 간편하게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고, 쉽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인기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통합되는 기능까지 더해진 외장하드는 더 많은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씨게이트 미디어’ 앱은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의 파일 동기화를 지원,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언제든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씨게이트 미디어’ 앱이 드롭박스 또는 구글 드라이브에 별도 폴더를 생성 후 여기에 파일을 저장하는 형태로,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와이어리스 플러스’ 드라이브에서 모든 파일 변경사항이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씨게이트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테반셍 수석 부사장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무선 로컬 스토리지 분야를 선구해온 씨게이트가 용량 옵션을 추가하고, 향상된 기능들을 제공해 더 다양한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게 되 기쁘다”며,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사용자 파일을 서로 다른 디바이스로 이동하고, 친구 및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이제 사용자는 새로운 ‘씨게이트 미디어’ 앱과 ‘와이어리스 플러스’ 모바일 스토리지로,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서도 ‘와이어리스 플러스’ 스토리지에서 더욱 더 많은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iOS, 안드로이드, 킨들 파이어 HD, 윈도우 8 태블릿을 지원하는 ‘씨게이트 미디어’ 앱을 설치하면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에 저장된 파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모바일 스토리지는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하며, 별도의 연결선이 없어도 와이-파이를 통해 디바이스와 연동된다. 드라이브가 자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생성하므로 무선 네트워크 목록에서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찾아 연결하면 된다. 무선 인터넷이나 네트워크가 없는 상황에서도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와이어리스 플러스’에 저장된 동영상, 사진, 음악 및 문서를 큰 화면으로 즐기고 싶다면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나 DLNA 또는 삼성 스마트 TV 및 블루-레이 플레이어용 앱을 활용하면 된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