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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 ‘수족구병’ 옮을 수 있어! 아기 수족구 환자 돌보다 부모 전염되기도, 수족구 음식 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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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 ‘수족구병’ 옮을 수 있어! 아기 수족구 환자 돌보다 부모 전염되기도, 수족구 음식 뭐가 좋을까?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9.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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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GettyImagesBank)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난다. 바이러스 질환으로 최근 대형 쇼핑몰이나 큰 음식점에 방문하면 있는 키즈카페, 키즈존에서 아기 수족구 증상을 옮아오는 경우도 더러 있다. 수족구 증상은 이처럼 공동 집단생활을 하거나 함께 쓰는 장난감, 미끄럼틀, 이불 등에서 전염성이 있으므로 병원 수족구 증상 진단을 받으면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서 격리기간을 갖는다.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며 탈수증상을 예방하는 수족구 음식을 먹도록한다.

아기 수족구 증상

성인 수족구 증상만큼이나 아프다는 수족구병은 어른수족구가 아이에게 전염되기도 하며 아기 수족구 환자를 돌보다 부모가 수족구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수족구는 전염경로가 있는 유행병으로 잠복기는 보통 3일에서 7일 사이다. 수족구는 예방접종 백신이 없다. 대상포진이나 A형간염 등 유행병처럼 주사를 맞는 것이 불가능하다. 아기와 성인 수족구 증상은 공통적으로 손과 발, 입안이나 잇몸에 염증이나 수포가 생기면서 시작된다. 수족구 초기증상은 보통 열로 시작해 해열제를 먹으면 잠깐 체온이 내려가는가 싶지만, 이내 팔, 다리, 손끝이나 입 안쪽에 수포 발진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특히 입안에 생기는 수족구 증상은 구내염 증상과 흡사하다. 혓바늘 증상이 나타나거나 입천장이 허는 등, 구강건조증과 더불어 음식을 삼키고 씹는데 불편함이 생긴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수족구 원인

수족구병 원인은 폴리오바이러스와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다. 아기나 유아가 흘리는 침 등 타액은 전염경로이므로 등원이나 등교를 하기보다는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성인 수족구 환자 역시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감염에 유의한다. 따가움과 가려움이 동반돼 자꾸 손으로 물집이나 병변부위 딱지를 잡아떼거나 물집을 터뜨리면 안된다. 수족구 바르는 연고 약을 사용해 가려움을 무디게 한다. 몸집이 작은 생후 6개월 이하 아기의 경우 전신 발진이나 수족구로 인한 홍반 물집이 생길 수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수족구 치료와 수족구 음식 추천

수족구 치료는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가능하다. 아기 수족구 증상은 소화과 검사와 수족구 치료를 가급적 초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열에 의한 스트레스와 가려움을 이기지 못해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긁는 습관을 제어하지 못해 수족구 발진이 더욱 심해질 염려도 있다. 또한, 음식삼키기가 어려워 탈수나 소아 변비, 근육통 등 몸살에 시달린다. 수족구 수포물집을 함부로 건드리면 오래 수두자국같은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수족구 및 입안 구내염에 좋은 음식은 탈수 증상을 예방하는 물이 최고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기본이며 수분이 많은 제철 과일인 포도나 복숭아를 비롯해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이나 음식을 갈아서 이유식처럼 먹인다. 성인인 경우에도 증상이 심하면 팥죽이나 단호박죽처럼 부드러운 유동식에서 시작한다. 수족구 빨리 낫는 법은 손씻기와 하루 세 번 양치질 생활화다. 가글액을 사용하고 아프면 항생제 치료 등을 한다. 수족구 물집 딱지는 떨어진 뒤 자연치유한다. 수족구 진료기록인 수족구 완치 판정서는 보건소나 병원 등에서 발급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