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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에서 집중 조명한 강릉 선미한과, 한과를 넘어 디저트 시장으로 사업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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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에서 집중 조명한 강릉 선미한과, 한과를 넘어 디저트 시장으로 사업확대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9.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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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강릉 한과 브랜드 ‘선미한과’가 공중파 뉴스에 소개돼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으며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 1TV 뉴스에서는 선미한과의 수제 방식 전통 레시피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 젊은층을 겨냥한 전통 수제 한과이자 트렌디하게 변모한 디저트로서 대한민국 한과 시장을 선도할 우수 브랜드 타이틀을 획득한 것이다.

실제로 선미한과는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1년 여 만에 매출이 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무엇보다 강원도 농수특산물 인증 기업으로 감각적인 한과 패키지 디자인을 더해 젊은층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최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선물세트로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선미한과는 공장에서 기계로 양산해내는 기성품이 아니다. 3대 째 가업을 이어 받은 장인이 옛 제조 방식 그대로 전통 자연 발효 기법 및 순도 100% 수작업에 의해 만드는 전통 한과 브랜드다.

특히 콩물로만 반죽하여 20일 이상 자연 발효시킴으로써 독자적인 식감과 풍미를 간직한 것이 매력적이다. 가마솥에 4시간 이상 증자하는 가운데 깊고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순수 백옥 찹쌀만 사용한다. 합성착향료나 합성첨가물, 합성보존제, 설탕, 소금, 술, 베이킹파우더 등은 일절 배제한 것이 포인트다. 아울러 물엿, 설탕 사용도 배제하고 오직 조청만을 사용해 쫀득한 식감 매력을 부각시켰다.

유탕 과정에서 산과 관리를 통해 기준치 이내의 기름만 사용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신선한 기름만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도 높은 수제 한과 맛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선미한과 관계자는 “젊은층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먹기 쉽고 보관이 편리한 친환경 한과트레이를 개발하여 소비자가 별도로 지퍼백 등에 따로 보관하는 수고를 덜어낸 것이 특징”이라며 “ 환경을 생각하며 디자인해 퀄리티를 높인 가운데 선물하기 좋은 예쁜 제품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다.”고 전했다.

한편, 선미한과는 한과의 고급디저트화 사업을 진행 중인데 본사 1층에 한과카페를 운영하여 관광객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고 있다. 향후 글로벌 K-디저트 문화를 창조하고 선도하여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