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의 물리 및 가상화 서버, 클라우드를 보호하는 통합 서버 보안 솔루션인 Deep Security를 레드햇의 리눅스 및 가상화 플랫폼인 RHEL(RedHat Enterprise Linux)과 RHEV(RedHat Enterprise Virtualization)에 탑재해 공동으로 영업 및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EAL4+ CC인증을 가지고 있는 트렌드마이크로의 Deep Security는 가상화/클라우드 보안 분야 세계 시장 수위를 점하고 있으며 4,500개 고객사의 350,000개 VM에서 운용 중이다.
오픈소스 기반의 레드햇 리눅스 및 가상화 플랫폼 역시 EAL4+ CC인증을 확보하고 있어 두 제품의 결합으로 한층 더 강화된 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 김진광 상무는 “가상화 솔루션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반 기술로서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이 확산되는 가운데 고객 시스템의 보안 고도화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며 이번 협력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레드햇은 최근 국내외 솔루션 기업들과 오픈소스 플랫폼 기반의 에코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국내 DB 암호화 시장 1위 업체인 ㈜케이사인과 커널 기반의 DB 암호화 솔루션 공급에 대한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Deep Security는 이미 레드햇에서 제공하는 기술 인증 프로그램인 레드햇레디(Redhat Ready) 프로그램을 통과하였으며 국내 주요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RHEL 및 RHEV와 함께 납품된 사례가 있다.
양사는 공동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영업과 기술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특별 가격 프로모션을 통하여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