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24일 이틀간 대전 KAIST 본원에서 포항공대와 양교 학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을 개최했다.
 
국내 최고 ‘사이언스 워(Science War)’란 명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포카전’ 해킹대회에서 카이스트 팀이 포항공대에 압승을 거뒀다.

 
스코어는 6:2. 최근 해킹대회에서 두각을 보이던 카이스트 팀이 총 16문제중 6문제를 풀었고 포항공대는 2문제를 푸는데 그쳤다.
 
이번 해킹대회는 쉬프트웍스(대표 홍민표)에서 문제출제와 대회진행을 맡았다.   
 
KAIST 서남표 총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기술 선도대학인 양교가 화합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제10회 POSTECH -KAIST 학생대제전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이번 제전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후 모든 경기 동영상은 KAIST 교육 방송국 홈페이지(http://voki.kaist.ac.kr)에서도 볼 수 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