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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유포협박 및 몸캠피씽 등 피싱범죄, 시큐어앱에서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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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유포협박 및 몸캠피씽 등 피싱범죄, 시큐어앱에서 막을 수 있어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9.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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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모바일 OS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75.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안드로이드 OS는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운영체제 중 하나로 알려졌는데, 최근 안드로이드의 소프트웨어와 미들웨어 배포에 사용되는 패키지 파일인 APK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어 데이터를 해킹하는 사이버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APK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어 유포하는 방식은 스미싱 범죄의 일환으로 휴대폰 내의 정보를 해킹해 이를 악용하는 수법 중 하나다. 이러한 피싱범죄의 대표적 사례로 몸캠피싱을 꼽을 수 있는데, 최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어 큰 주의가 요망된다.

몸캠피싱이란 몸캠협박, 몸캠사기 등으로 불리는 피싱범죄로써 주로 랜덤채팅 어플리케이션이나 SNS, 채팅앱 등에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보편적인 범죄패턴은 몸캠피씽 협박범이 이성인 척 가장하여 피해자에 접근하고 음란한 행위를 하도록 유도하며 본격적인 몸캠피싱을 준비하는 한편 화질이나 통화품질 등 다양한 핑계를 대며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는 APK파일 설치를 유도한다.

피해자가 파일을 설치하고 데이터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 개인정보들이 협박범에게 전송된다. 이후 녹화한 영상을 해킹한 연락처 목록의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협박 범죄다.

지인이나 가족으로의 유포가 두려워 돈을 입금했다고 하더라도 협박범들은 추가 협박을 통해 계속 돈을 요구한다. 또, 돈을 보내줬어도 끝내 유포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협박범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 극복하는 것이 현명하다. 

모바일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몸캠피씽 범죄는 공격자로부터 악성코드를 다운 받고 주소록 등의 데이터에 엑세스를 허용하면서 시작된다”며 “주로 apk 확장자명의 파일 형태였던 악성프로그램이 최근에는 다양한 확장자명의 파일로 배포가 되기 때문에 낯선 이에게 파일을 받았다면 다운받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만약 한 번의 실수로 인하여 피싱에 노출돼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가능한 빨리 보안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며 “시큐어앱 보안팀에서는 현재 무료로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큐어앱은 모바일보안 선두주자격 기업으로 악성 앱과 프로그램,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 범죄 수집 및 차단 등의 모든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이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종 사이버 범죄 피해 예방에 솔선수범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