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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자동화와 안전을 선도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유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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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자동화와 안전을 선도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유예지'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9.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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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맞아 산업현장의 사고예방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연휴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면 현장 모니터링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에 현업인들은 자동 예방정비를 통해 안전을 지키고 생산성향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체제를 한가위 핫이슈로 주목하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는 한국에서 개발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유예지(UYeG)'가 있다. 유예지는 국내 IT전문기업 '아이티공간'에서 자체개발, 상용화한 EMS(에너지 관리 솔루션)이다. 전기고장, 다운타임 등의 사고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막아 주는 예지보전 시스템을 갖추어, 현장에 직원이 없더라도 안전을 상시 책임져 준다.

유예지는 EOCR의 발전형으로, 전기기계에 흐르는 전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기계의 상태를 분석하고 알려주는 설비보전 장비이다. AMI(원격 검침 인프라)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을 통해 빅데이터와 대조하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소음이 적고 정확성이 뛰어나다. 모니터링 중 위험요소가 감지될 경우 즉각적인 조기경보 및 자동제어를 실행하며, 이 모든 설비관리 과정은 사람이 없어도 언제나 자동실행된다. 인건비 절감과 안전성 제고 효과를 모두 얻게 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통계를 살펴보면, 유예지로 대표되는 스마트팩토리 체제를 도입한 국내기업은 
2018년에 총 1,240곳이 있었다. 이들의 운영지표는 실제로 크게 좋아졌는데, 도입 전에 비해 안전사고의 빈도는 18.3% 줄어들었고, 불량률도 평균 27.6%가 낮아졌으며, 현장의 운영원가도 27.6% 저렴해지는 성과를 올린 것이 확인되었다.

실제로 유예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포스코, 삼양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독일 바스프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유예지를 적용하여 예방보전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중성을 기반으로 아이티공간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댈러스, 중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등등 세계 곳곳에 지사를 확장하고 있다.

아이티공간의 이영규 대표는 "스마트팩토리에서 중요한 것은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다. 유의미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4차산업혁명을 이끌고 인류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데 공헌하고 싶다." 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유예지와 아이티공간에 대한 상세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