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주차대행업체 탑 주차는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대행료 무료 및 주차요금(주차비) 할인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년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을 이용하고 있어 명절을 비롯한 휴가철에는 각 공항마다 주차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에는 공항 주차난을 피해 사설 주차대행 업체를 물색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탑 주차 관계자는 “실제 인천·김해·김포공항의 주차난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특히 김포공항의 경우 지난해 주차비가 30% 인상되면서 여행객의 부담이 더 늘었다. 김포공항은 지난해 상반기 주차요금 조사 결과 국내 8개 공항 중 주차 요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사설업체를 물색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탑 주차는 고객의 차량을 실내 주차장에 보관한다. 기후나 날씨로 인해 차량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을 갈 수 있도록 고객 차량을 사진 촬영해 고객에게 전달한다. 더불어 전 직원이 차량까지 책임지는 탁송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탑 주차의 이용료는 월~금 15,000원, 주말 및 공휴일의 경우 20,000원으로 책정돼 있으며 주차대행료는 무료다. 

업체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들의 주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행료 무료 및 주차요금(주차비)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며 “많은 여행객들이 주차 고민은 지우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