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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한국IBM,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통합콜센터에 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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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한국IBM,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통합콜센터에 시스템 공급
  • 길민권
  • 승인 2014.05.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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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정부통합콜센터, IBM 시스템 z, IBM 미들웨어 도입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정부부처별로 운영중인 민원 상담 전화번호를 110 단일번호로 통합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통합 콜센터 시범 운영 프로젝트에 IBM 메인프레임 시스템 z와 IBM의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통합콜센터 시범 운영 프로젝트는 향후 클라우드 기반의 표준화된 정부 콜센터 통합상담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현재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정부부처 콜센터를 통합해 대국민 상담의 편의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중복 투자로 인한 예산의 비효율적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화민원채널 일원화로 민원인을 위한 110 단일번호 제공과 부처별 협력을 위한 통합인프라 구축이 주요 프로젝트 실행 과제이다. 대국민 서비스 품질의 개선은 물론이고, 개별 운영 방식을 통합함으로써, 비효율적인 예산 지출을 대폭 줄여 비용 개선의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성공적인 시범 운영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시스템 플랫폼 파트너로 한국IBM을 선택했다. 클라우드 인프라에 최적화된 시스템 z의 가상화기능, 안정성 및 확장성에 대한 신뢰와 더불어 시스템 z가 가져다 주는 총소유비용(TCO) 절감 혜택이 선택의 주된 이유가 됐다.

한국IBM은 국민권익위원회의 통합 상담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스템 z(zBC12), z/VM, DB2, WAS 등을 공급했다. 시스템 z는 하드웨어 자원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어 클라우드의 기반이 되는 가상화 환경을 매우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x86 기반의 스케일 아웃(Scale-out)보다 스케일 업(Scale-Up) 방식으로 구현되는 시스템 z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의 경우, 탁월한 확장성과 성능을 제공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구현하고자 하는 클라우드 방식의 인프라 구현에 최적의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의 홍철호 센터장은 “시스템 z의 뛰어난 안정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상담 창구를 일원화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과 상담 서비스의 영속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향후 시스템 z 상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되면 즉각적인 콜센터 신설과 통합이 가능하게 돼 국민의 요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IBM 시스템 z 비즈니스 총괄 임원인 박혜경 상무는 “시스템 z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의 IT 중점 사업 과제인 클라우드의 향후 도입과 추진에 부흥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국민 편익 향상에 앞장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IBM은 시스템 z를 통한 리눅스 기반의 클라우드 대중화에 힘쓰며 계속적으로 개방형 환경을 지향해 나감과 동시에 z/OS가 적합한 워크로드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시범 운영 프로젝트는 지난 4월 1일에 시작되어 오는 7월 말에 완료를 앞두고 있다. 본 시범프로젝트가 완료되면 2014년 하반기 4개 부처에서 시범운영서비스를 거친 후 2015년 7개 부처에 본 사업 형태로 적용되어 2016년에는 전 부처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