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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보안담당자들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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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보안담당자들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이것
  • 길민권
  • 승인 2014.05.0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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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보안담당자 135명 참여...1위는 해커의 공격
매년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사이버 테러 사건들이 증가하면서 보안담당자들이 받는 스트레스 체감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보안담당자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무엇일까.
 
데일리시큐는 지난 4월 한 달간 “보안담당자, 무엇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요?”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35명의 국내 보안담당자가 설문에 참여했다.

 
보안담당자들은 ▲잦은 야근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 ▲상사의 무지 ▲해커의 공격 ▲정보유출에 대한 공포심 등 5가지 항목 가운데 자신이게 가장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항목 하나를 선택했다.
 
조사결과 스트레스 원인으로 가장 많은 답변이 나온 항목은 총 47명(34.8%)이 응답한 ‘해커의 공격’이었다.
 
다음은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에 대해 31명(23%)이 스트레스 원인으로 응답했으며 나머지 ‘상사의 무지’에 25명(18.5%), ‘잦은 야근’에 22명(16.3%)이 스트레스 원인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정보유출에 대한 공포’는 11명(8.1%)에 그쳤다.
 
조사결과만을 놓고 보면, 기업 보안담당자들이 매일매일 악의적인 해커들의 공격을 방어하는데 상당히 많은 업무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 두 번째로 많은 답변자가 나온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은 보안담당자들이 매일매일 사이버 공격자들과 전쟁을 치르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중압감에 비하면 그들이 받는 연봉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상사의 무지’도 스트레스에 꽤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보보안에 무지한 CSO나 CISO 등이 보안 총괄 책임자로 자리를 지키고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비효율성, 혹은 답답함 등이 실무자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모 기업 보안담당자는 “매일매일 해커들과 전쟁을 치르는 것이 큰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그 어려움을 이해해 주고 정보보안팀이 자긍심을 가지고 회사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투자와 격려를 해 줄 수 있는 CEO와 상사가 있다면 참아낼 수 있는 스트레스”라며 “요즘 정부에서 보안 인력양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현업 보안담당자들이 보안업무에 만족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양성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현재 보안업무를 하고 있는 선배들이 사회적으로 또 회사 내부에서 자긍심을 갖고 연봉도 만족하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후배들이 보게 된다면 굳이 인위적으로 양성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보안 인력양성은 해결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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