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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받아 위치추적기 마미아이 출시한 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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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받아 위치추적기 마미아이 출시한 예공
  • 길민권
  • 승인 2014.04.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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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융합기술 적용 정밀 위치정보 제공 스마트삐삐 ‘마미아이’ 출시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통계로는 실종자는 해마다 증가해 2012년에는 9만 5천832명으로 집계됐다. 늘어만 가는 실종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WiFi 기반 위치 추적 단말기 개발, 제조, 판매를 비롯하여 모바일 앱, 웹사이트, 관제 서버 개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위치기반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 예공은 올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7일까지 크라우드펀딩 오퍼튠(대표 류종리 www.opportune.co.kr)과 운영자금 조달에 나서게 되었다. 예공은 지분투자 방식으로 총 3억 원 조달을 목표로 시작했으며 여러 개인 투자자들의 도움으로 목표 금액의 108%인 3억 2천 4백여만 원 조달에 성공했다.

예공(대표 김동연 www.mamieye.com)은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와이파이 융합기술을 통한 정밀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삐삐 ‘마미아이(Mamieye)’를 출시했다. 마미아이는 인지능력이 부족한 어린아이, 치매 어른, 반려동물의 실종 예방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공 마미아이는 무게가 25그램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웹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추적 대상자의 소재가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 마미아이는 위치 추적을 위한 단말기와 위치 확인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컴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의 단말기와 보호 대상의 위치 확인이 가능한 기능으로 ‘스마트삐삐’ 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마미아이는 심플하게 제작되어서 비상버튼 하나로 쉽게 보호자에게 응급상황임을 알려줄 수 있다. 또한 예공의 마미아이는 위치추적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통신망 구축이 필요 없으므로 해외에서도 위치추적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예공은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마미아이의 기능을 토대로 세계적인 위치추적 서비스 개발사로 거듭나기 위해 제품 개발과 서비스 안정화 이후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해외시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예공 김동연 대표는 “마미아이는 어린아이, 치매 어른과 같은 인지능력이 부족한 계층의 실종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탄생하게 되었다. 특히 지금까지 나왔던 위치추적기와는 차별화되는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국내외에서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하며 “예공의 경쟁력과 미래를 보고 십시일반으로 투자해주신 오퍼튠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예공은 더욱 활발한 시장 공략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