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간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긍정적인 부분이다. 16일, 에이쓰리시큐리티(대표 한재호)와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상호 보안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고 그 결과물로 중소기업 자료 유출방지를 위한 맞춤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합상품은 에이쓰리시큐리티 보안관제서비스 'A3-이지스(AEGIS)'와 이스트소프트의 내부자료 유출방지 솔루션 '시큐어 디스크'를 결합해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한 자료유출방지 맞춤형 상품이다.
 
보안관제 서비스와 보안 솔루션이 결합된 이번 상품은 오는 6월까지 에이쓰리시큐리티와 이스트소프트 MOU 기념 프로모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업체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상품인 만큼 10유저, 30유저 50유저 팩키지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최성진 에이쓰리시큐리티 MSS사업본부장은 "정보보안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보안관제 서비스와 솔루션 임대를 결합한 상품을 비용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양사는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중소기업에 적합한 정보보호 대안을 제시하는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