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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금융생활 종합안내서 ‘금융닥터 1332’ 책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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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금융생활 종합안내서 ‘금융닥터 1332’ 책자 나와
  • 길민권
  • 승인 2014.03.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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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사이트에 의한 피해 등 알기 쉽게 구성해 배포
금융감독원은 국민들이 금융생활에서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궁금증을 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금융생활 종합안내서 ‘금융닥터 1332’ 책자를 개발했다.
 
금융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금융주치의 역할과 금융감독원 금융민원센터 전화번호(1332)를 안내하기 위해 책자명은 ‘금융닥터 1332’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협회 등 9개 관련기관의 검토 및 자문을 거쳐 완성도 높은 금융생활 종합안내서의 발간을 완료했다.
 
단순한 지식전달보다는 금융생활에 필요한 유의사항 위주로 구성하여 금융소비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금융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집필했다.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여겨지는 금융을 금융분쟁, 금융사기 피해 등 실생활 속의 사례를 만화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카드분실 신고 지체시 보상 여부 △피싱 사이트에 의한 피해 △대학생 금융사기 피행 등 총 13개 사례를 수록했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지원제도, 예금자보호제도 등과 관련하여 타 기관의 활용 가능한 정보도 종합적으로 안내해 금융생활 전반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한 것이다.
 
금융소비자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해 은행, 보험, 금융투자, 서민금융, 신용카드 등 전 금융거래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핵심사항 등을 모아 가이드북 형태로 발간했다.
 
그 외에 금융소비자가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제도 및 각종 조회서비스, 금융소비자 보호창구 등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개인정보 오남용 피해방지 10계명, 불법 채권추심 대처법, 투자상품 자가진단표 등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유익한 금융생활의 Tip을 ‘알아두세요’ 코너를 통해 소개한다.
 
금번 금융감독원이 개발한 ‘금융생활 종합안내서’는 금융사기 등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 개인정보 유출 예방관리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민들이 금융생활에 있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금융주치의 역할을 해, 국민들이 당당하게 금융소비자 주권을 제대로 행사함으로써 행복한 금융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 북’과 함께 대학생을 비롯한 성인층에 대한 금융교육 교재로 널리 활용되어 이들에 대한 체계적 금융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이 종합안내서를 쉽게 접하여 금융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서민금융회사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한 소비자들과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du.fss.or.kr)를 통한 신청자에게 배포된다.
 
또 책자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법규·제도 변경사항 및 금융소비자 유의사항 등을 매년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인쇄·배포할 예정이며 대학생 등 성인대상 금융교육 교재로 활용하고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센터에 e-Book으로 게시한다.

해당 책자는 데일리시큐 자료실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