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3회 산학연 정책포럼’ 개최
‘2011년 제3회 산학연 정책포럼’이 9월 2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대학, 연구기관 및 중소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국회 지식경제위원장(김영환),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정운찬),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학연협회(회장 김광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R&D지원정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이상훈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국장이 “정부의 중소기업 R&D 지원정책”에 대해, 조성복 한남대 교수가 “정부에 바라는 중소기업 R&D지원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상훈 국장은 2012년 중소기업전용 R&D예산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전략적R&D 지원과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한 협력R&D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복 교수는 15Agendas로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특히, 범부처 차원의 예산 및 정책 종합조정을 위한 국과위내 중소기업R&D특별위원회 설치, 부처간 역할 분담 등 중소기업 R&D지원 행정체계 및 역할 재점검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김광선 한국산학연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김동진 한국엔지니어클럽 부회장, 황철주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6명이 주제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하였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이 앞으로의 중소기업 R&D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패널전문가의 정책적 제언이 우리경제가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혁신주도형 경제로 발전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지난 8월 31일 기술혁신대전에서 산학연 협력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순천향대와 공동R&D를 수행한 중소기업 삼성디지털솔루션은 기술개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였다.
발표자인 이동범 삼성디지털솔루션 소장은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 R&D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비밀유출 방지를 위한 출력환경 통합 관리시스템(MPS, Managed Print Services)을 개발”하였으며 ”중소기업의 기업비밀 외부유출이 내부 임직원에 대한 보안관리 소홀에서 발생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삼성디지털솔루션이 개발한 출력물 보안관리시스템은 중소기업 보안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계 산학연 전문가들의 패널토론과 200여명의 산학연 관련자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 R&D지원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검토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에서는 "산학연 정책 포럼“을 매년 정례화하여 지속적인 Think Tank로 활용 및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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