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의동 일대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 활성화 후보지의 소규모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미가로변 상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상권의 활성화 및 지역홍보를 위한 주민참여형 축제 '미가로 블록파티'가 광진구 도시계획과 주최하에 오는 30일에 개막한다.

 

'미가로 블록파티'는 동부지방법원 이전 이후 침체된 ‘미가로’ 주변의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광진구가 마련한 행사로 '미가로' 주변 맛집들이 매력적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여 지역 주민과 인근 대학생, 성수~건대 일대 방문객 등의 유치를 위하여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하여 기획하였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상인)이 직접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자산을 찾아 기획한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펼쳐질 축제에서는 상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1식당 1메뉴’ 콘셉트의 요리 경연대회와 주민, 대학생, 방문객 및 전문가를 초청하는 시식회 등 맛집 발견 프로젝트, 그리고 한식대가 박진우 교수의 라이브 쿠킹쇼, 한식대가의 카빙쇼와 마술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도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대상1명, 금상2명, 은상2명, 동상5명을 수상할 예정이며, 상품으로는 인덕션 그리고 아르간오일 등이 제공된다. 그리고 모든 시상자에 한하여 제7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단체 전시부문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고 한다.

 

이번 축제에 총감독을 맡은 ‘조은음식학교’와 페이스북 ‘미각포럼’ 대표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안전하고 특색 있는 문화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진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기획했다. 상가지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디포인덕션과 다온이엔엘, 키나플라워, 아르간뚜르아, 영진닷컴 등이 협찬을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