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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위탄 가수 개인정보보호 게릴라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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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위탄 가수 개인정보보호 게릴라콘서트 열어
  • 길민권
  • 승인 2011.09.2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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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권리세, 백새은, 정희주, 조형우, 황지훈 5명이 9월 25일 오후 5시 동성로 야외상설무대에서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앞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달라지는 내용들을 사업자와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권역별로 기획된 것으로, 위탄 5명의 가수가 개인정보보호 테마송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부르고, 개인별 대표곡을 발표하게 된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 법 적용대상자가 대폭 확대(공공·사업자 일부 50만⇒모든 공공·사업자·비영리단체 350만)되고, 중요정보 암호화, 공공기관 개인정보 영향평가제, 유출통지제, 집단분쟁조정제 등의 도입으로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와 국민의 권리구제가 크게 강화된다.
 
콘서트에 앞서 가수들은 행사장 주변 상인 및 시민들에게 ‘사업자와 공공기관은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수집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일반국민들은 개인정보 제공에 신중해야 한다’는 내용의 전단지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촬영된 콘서트 동영상은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www.privacy.go.kr)에 게시하여 개인정보보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0일 개그맨 박영진, 김영희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후 온라인 캠페인, 포스트 제작 등 홍보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발표되는 테마송 ‘아름다운 세상’은 인터넷 홍보 및 각종 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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