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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즈, 희귀 인삼 사포닌 대량 분리-정제 기술 개발...한방화장품 출시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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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즈, 희귀 인삼 사포닌 대량 분리-정제 기술 개발...한방화장품 출시 앞둬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8.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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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아레즈㈜가 독자 개발한 희귀 인삼 사포닌 대량 분리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제품화에 나선다.

아레즈 산하 기업부설연구소는 다년간의 기술개발을 통해 '아레즈 K공법'이라는 흑삼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홍삼을 아홉 번 찌고 말린 ‘흑삼’은 일반 홍삼에 비해 희귀인삼사포닌 함량이 5배 이상 많다. 아레즈 K공법은 흑삼 증숙에서 건조까지 1주일 이내로 제조시간을 최소화하여 위험 성분 발생 위험을 차단하고, 사포닌 성분의 균일화 및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아레즈㈜ 관계자는 “인삼 사포닌 Re로부터 희귀인삼사포닌 ‘RGX-365’를 대량으로 분리 정제 가능한 기술을 확립하고, 본격적인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측은 화장품 브랜드를 설립하고, 기능성 한방화장품을 출시한다. 기능성화장품을 시작으로 탈모 용품, 의료용 인삼, 인삼가공식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희귀인삼사포닌 RGX-365의 탈모 효과에 대한 특허출원을 획득했으며, 관련 논문 발표도 앞두고 있다. 

아레즈㈜ 송규용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흑삼 및 희귀인삼 사포닌, 희귀 물질 제조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레즈㈜ 송규용 대표는 2002년 이후 약 80여 개의 국내외 특허를 획득한 관련 분야 전문가로써 흑삼을 인삼산업법에 등재시키는데 기여를 한 바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LINC 사업단장을 역임하였으며, LINC 산학 협력 우수부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충청권 창조경제 산학협력 허브를 구축하고 산업체와의 산학공동기술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 및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