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박모씨 신용카드에서 5천450만원 이체
2013년 10월, 중국 우씨에 거주중인 한국인 박모씨는 자신의 신용카드에서 30.7만위안(약 5천450만원)이 지출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신용카드가 도용된 지점은 남경의 모 자동차 부품매장이다.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박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용의자 숭밍이와 천핑을 체포했다.
올해 43세인 숭밍이는 중국 하남성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 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닥치는 대로 일을 시작했다. 후에 낙양에서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백만위안 이상의 빚을 지면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선택하였던 것이다.
숭밍이는 QQ그룹을 통하여 “신용카드 불법복제”라는 광고문구를 보면서 뤄쇼보우를 알게 되었으며, 뤄쇼보우의 권유로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된다.
숭밍이는 POS를 신청하기 위하여 개인 영업체 허가증과 세무 등기증을 위조하여 남경 모 자동차 부품매장으로 가명을 지은 후 남경시의 모 은행에서 은행카드를 발급받았다.
2013년 10월18일, 천핑은 복제한 박씨의 신용카드에서 3번으로 나누어 30.7만위안을 POS 단말기로 이체했다.
두 용의자는 체포된 후 모든 과정을 진술했지만 신용카드 정보획득 루트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상황이다.
[뉴스제공. 중국 보안정보 전문기업 씨엔시큐리티 / www.cns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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