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안드로이드 위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에는 비트코인을 타깃으로 하는 Hesperbot 트로이목마 외에 안드로이드 OS 자체 취약점을 악용하는 악성코드도 있었다. Bluebox lab이 발견해 “Masker Key”로 알려진 이 취약점은 공격자로 하여금 개인정보 절취, 모바일 기기의 좀비화, 순정 앱으로 위장하는 등의 악성 앱을 개발하기 쉽게 해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ESET 한국 법인 노드32코리아(www.nod32korea.co.kr)에 따르면 ESET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4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위협 증가 추이를 발표했다. 지난 2010년, ESET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3종의 악성코드를 발견했지만 2013년에는 26배나 증가해 79종 이상의 악성코드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노드32코리아는 자사 쇼핑몰(www.nod32korea.kr)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ESET 모바일 시큐리티 50% 할인 이벤트를 3월부터 진행한다.
 
한편 ESET은 2014년 12월 윈도우 8.1 플랫폼에서 바이러스 블레틴의 테스트를 통과해 전세계 보안 솔루션 업계에서 ‘83번째 VB100 인증’을 달성했다.
 
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