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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PO포럼, 제14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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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PO포럼, 제14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 길민권
  • 승인 2014.02.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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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개인정보 유출사고...자율규제 강화 시급
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개인정보를 관리할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촉진을 위해 제14회 ‘개인정보관리사(이하 CPPG: 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시험을 오는 4월 20일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최근의 사고로 인해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정보보호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관련 책임자를 지정해 의무를 전담케 하는 단편적인 방법 마련이 아니라, 보호해야 하는 개인정보가 무엇이며 어떻게 전달되는지, 어떤 수준으로 관리하고 어떤 방법으로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대책 수립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해당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에 대한 객관적 판단 기준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지식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CPPG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제1회 시험을 치렀던 CPPG 자격시험은 개인정보보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영향평가(PIA)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그리고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수행기관의 심사기준 지정 및 대기업의 관련분야 채용우대 등 자격 취득자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기업 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관련 업종 종사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까지 응시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CPPG 자격시험운영관리기관인 한국CPO포럼 정태명 회장은 “개인정보보호법의 개정을 통한 주민등록번호 처리 금지 등 관련 규제가 점차적으로 강화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은 여전히 태부족한 실정”이라며 “CPPG는 자격증의 획득이라는 상징적 수단만이 아닌,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유기적인 관리체계 구축 및 지속적인 개선 등 개인정보처리자의 자율규제 방안 마련에 필요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4월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는 제14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2월 12일(수)부터 4월 9일(수)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www.cpptest.or.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출제 기준 등 자격시험에 관한 상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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