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보안 전문기업 노르마(www.norma.co.kr)는 이번 달 9일 무선 취약점 점검 솔루션 'AtEar Enterprise'를 출시했다. 노르마의 김진영 팀장은 "앞으로는 편리한 사용법과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AtEar 제품을 통해 누구나 쉽게 무선랜 보안 점검 정책을 펼칠 수 있다" 고 밝혔다.
 
AtEar의 특징은 간단한 스캔만으로 무선 네트워크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모의 해킹 기능을 이용해 무선 인프라에 대한 보안 취약성을 분석 가능하며 분석 내역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무선 보안 점검은 유선 네트워크의 경우와는 달리 복잡하고 번거로워 주기적으로 시행하기 어렵다. 그러나 AtEar Enterprise는 무선 네트워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실시간 무선 모니터링 기능으로 일반적인 무선접속장비(Access Point: AP)를 비롯해 Mobile, Egg 등 디바이스의 종류를 기준으로 AP를 분류하고, 특정 AP에 대한 상세 정보까지도 제공한다. 더불어 사용자의 AP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AP들을 화이트 리스트로 등록하여 관리하고, 특정한 이름(Service Set Identifier: SSID)을 갖는 AP를 필터링하여 따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한다.
 
각종 모의 해킹 기능을 제공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Key Cracking(암호 획득 공격)과 HTTP Sniffing(HTTP 엿보기 공격), Image Sniffing(이미지 엿보기 공격), 네트워크 스캔 기능을 통해 위협적인 사용자의 네트워크 상 행위를 확인하는 등 취약점을 점검함으로써 무선 네트워크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취합된 해킹 기법들을 한번에 적용하여 무선 공격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한다.
 
그 뿐만 아니라 탐지 내역에 대한 레포팅 기능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AP의 세부 정보 사항을 반영한 그래프, AP와 Station의 관계를 나타낸 구성도와 같이 각종 분석을 위한 상황 별 레포트를 통해 확인하고 이를 엑셀로 관리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AtEar Enterprise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다. 통합형 서버의 존재로 로그인 후 구글 지도를 연동하여 어떤 지역에서 AtEar로 무선취약점을 점검 중인지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서버를 통해 취약점 점검 내역을 각 지점에서 전송, 비교하며 각 세부 사항들에 대한 연관 분석도 가능하다. 게다가 모바일에서도 서버와 연동되어 점검 장소의 위치를 기록하고 새로운 AP를 상시적으로 확인하여 서버에 모바일로 수집한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관리자가 수시로 무선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한 지점에서만 무선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경우보다 훨씬 광범위한 분석이 이루어져 더 효율적인 예방책을 마련할 수 있다.
 
AtEar Enterprise는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 모두를 활용하여 축적된 데이터를 서버에서 관리한다는 큰 장점을 지녀, 편리하고 체계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솔루션으로써 국내 몇몇 유명 제조사 및 통신사에서도 이미 사용중인 검증된 제품이다.
 
노르마의 서주열 대표는 "AtEar는 무선 모니터링, 모의 해킹, 레포팅 기능에 통합형 서버까지 더해 철저히 무선 보안을 다방면으로 구축할 수 있는 최초의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써 나날이 발전하는 무선 네트워크 해킹의 차단을 원하는 기업들의 필수품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