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가전 15개 부문 중 11개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하며 다시 한 번 가전 명가(名家)임을 입증했다.  

조사 결과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과 같은 필수 가전을 비롯해 제습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김치냉장고 분야에서 전년에 이어 1위를 굳건히 지켰을 뿐 아니라 정수기 분야에서는 새롭게 1위를 달성했고, 올해 처음 실시한 무선 청소기, 의류건조기 분야에서도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금번 수상을 통해 LG전자는 세탁기 부문에서 1999년~2001년, 2004년, 2006년~2019년에 이르기까지 총 18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는 올해 LG전자가 1위를 차지한 11개 가전 부문 중에서도 최다 수상에 빛나는 기록으로, 트롬 브랜드가 꾸준히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음을 입증한다.

이러한 트롬 브랜드에 대한 좋은 평가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제품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데 있다. 2015년 첫 출시된 ‘트롬 트윈워시’가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드럼 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롬 트윈워시를 선보이며 새로운 세탁 문화를 제시했다. 이 제품은 세탁물의 양이나 옷감에 따라 상단의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통돌이세탁기 중 하나만 사용하는 분리세탁, 2대를 동시에 사용하는 동시세탁이 모두 가능하다. 세탁기 2대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세탁 시간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고객만족도 1위라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로 고객이 직접 경험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낸 지표로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