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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네시아한인회, 레드엔젤(2020 올림픽 응원단) 과 2020 도쿄올림픽 청년응원단 파견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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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네시아한인회, 레드엔젤(2020 올림픽 응원단) 과 2020 도쿄올림픽 청년응원단 파견 MOU체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8.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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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일,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자카르타 소재)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응원단 레드엔젤(2020 올림픽 응원단)은 2020도쿄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박재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드엔젤 인도네시아 한인 청년응원단 파견을 위한 이 업무협약은 올림픽을 기회로 한민족을 하나로 결집하고 차세대 청년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10만명의 레드엔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재한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은 “특별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도네시아에서만 머물러야 했던 다문화가정 청년들과 올림픽에 열정을 갖고 대한민국을 응원할 한인청년들이 함께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임해 온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힘을 실어주고 그것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미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 청년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일깨울 기회가 될 것 이다. 

요사이 경제, 정치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는 일본에서의 여러 경기들이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현지에서 한국선수들을 응원하는 청년들에게는 사명감으로 그 열기를 미리 짐작케 한다.

한편 레드엔젤은 자생적으로 응원단을 꾸려나가는 것이 목표다. 세계 각국에 있는 대한민국 청년 1,004명을 일본 원정 응원단 파견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실질적이며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세계 속 한인 지도자 및 한인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정양국 싱가포르 SDT 기업 회장이자 레드엔젤 청년응원단 고문은 “특히 한일전 경기에서 심판 판정이 불리할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일본에서의 모든 행사가 한일전”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올림픽 응원단 레드엔젤은 그 자리를 지켜 우리 선수들과 대한민국의 승리를 응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레드엔젤은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단체와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현재 프랑스, 영국, 미국LA, 브라질, 중국 북경, 중국 상하이, 중국 심천, 말레이시아, 마카오, 인도, 베트남, 필리핀, 태국의 단체 기업과 세계한인청년 2020 도쿄올림픽 청년응원단 파견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