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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들, 시장 타개책으로 합종연횡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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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들, 시장 타개책으로 합종연횡 늘고 있다
  • 길민권
  • 승인 2014.01.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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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에이쓰리시큐리티도 보안사업 협력 MOU 체결
지난해 말부터 보안업체간 합종연횡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예상외로 부진했던 보안시장 타개책으로 연합전선을 구축해 보자는 취지로 보인다. 이런 현상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 보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윈스테크넷과 파수닷컴이 개인영상정보 보안사업 MOU를 체결한데 이어 12월에는 펜타시큐리티와 에스에스알이 APT 보안 강화 MOU 체결, 윈스테크넷과 케이엘넷이 영상정보 보안사업 MOU 체결, KCC시큐리티가 IBM과 통합관제 MOU를 체결했다. 올들어서는 빛스캔과 AVG코리아간에 중소기업 웹보안 강화 MOU가 체결됐다.

 
또한 23일 이스트소프트와 에이쓰리시큐리티도 보안사업 강화를 위해 의기투합하자며 MOU 체결을 발표했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보안관제 전문업체 에이쓰리시큐리티(대표 한재호)와 ‘양사 보안 사업 강화를 위한 공동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미지 우측 에이쓰리시큐리티 최성진 본부장, 좌측 이스트소프트 윤태덕 본부장)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기 서비스중인 문서중앙화 기반의 보안 솔루션 시큐어디스크(이스트소프트)와 통합보안관제 서비스 이지스(에이쓰리시큐리티)를 통합해 중소기업을 위한 보안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활동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이스트소프트 윤태덕 이사는 “금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각기 보유한 영업 네트워크와 마케팅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안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쓰리시큐리티 MSS사업본부 최성진 본부장은 “그 동안 외부의 침입 및 해킹 등에 대한 인바운드에 국한돼 있던 보안관제서비스를 내부정보유출, PIMS 등의 사회적 이슈에 발맞춰 아웃바운드 보안관제서비스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양사의 MOU는 단순 보안관제서비스를 벗어나 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보안관제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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