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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씽·동영상유포 협박 등 피싱 피해 전담 대응팀에서 완벽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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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씽·동영상유포 협박 등 피싱 피해 전담 대응팀에서 완벽 해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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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김씨(27세, 남성)는 한 달 전 몸캠피싱에 당했다. 김씨는 두려운 나머지 4차례에 걸쳐 총 600만원을 협박범의 요구대로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협박범은 수백 만원을 입금한 김씨에게 더 큰 돈을 요구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김씨는 이내 주변 가까운 지인들에게 이를 알렸고, 더 이상 협박범에게 대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협박전화에 계속 시달려오던 김씨는 경찰에 알림과 동시에 휴대폰번호를 변경하고 휴대폰을 초기화시켰다. 이어 저장되어 있던 모든 연락처에 “누군가로부터 동영상을 받는다면 악성바이러스 등에 노출될 수 있으니 열어보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아무 일없이 몇 주가 흘렀다. 안정을 되찾은 김씨는 또 다시 협박범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협박범은 김씨의 주소록의 지인들에게 연락해 김씨의 바뀐 번호를 알아냈고 또 다시 금품을 요구했다. 

이러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모든 개인정보를 수정한다고 해도 유포 안정권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몸캠피싱은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련 기관의 전문가는 “몸캠피싱 협박범이 금품을 요구하더라도 응하지 말아야 한다”며 “한 번 응하면 이들은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게 될 것이며 돈을 보낸다고 유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모바일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몸캠피씽 범죄는 공격자로부터 악성코드를 다운 받고 주소록 등의 데이터에 엑세스를 허용하면서 시작된다”며 “주로 apk 확장자명의 파일 형태였던 악성프로그램이 최근에는 다양한 확장자명의 파일로 배포가 되기 때문에 낯선 이에게 파일을 받았다면 다운받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만약 한 번의 실수로 인하여 피싱에 노출돼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가능한 빨리 보안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며 “시큐어앱 보안팀에서는 현재 무료로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큐어앱은 모바일보안 선두주자격 기업으로 악성 앱과 프로그램,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 범죄 수집 및 차단 등의 모든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이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종 사이버 범죄 피해 예방에 솔선수범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