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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씽으로 ‘동영상유포협박’ 받고 있다면…이것부터 하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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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씽으로 ‘동영상유포협박’ 받고 있다면…이것부터 하자” 조언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7.3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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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렌식코리아 김현걸 대표. 방송프로그램에서 '몸캠피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디포렌식코리아 김현걸 대표. 방송프로그램에서 '몸캠피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몸캠피싱은 SNS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한 후 화상채팅을 시작하고 본인의 신체를 노출하며 상대방의 노출과 야한 행동을 유도한다. 이후 소리를 크게 듣자며 별도의 앱을 설치하게 한다. 이는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있는 지인들의 번호를 해킹하기 위한 파일이다. 이후 범인은 동영상유포협박을 시작한다.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피해자 노출 영상을 지인들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소속 몸캠피씽 대응전문 IT기업 ‘디포렌식코리아’(대표 김현걸) 관계자는 “최근 몸캠피싱은 급증하고 있으며 피해자 절반이 미성년자들이다”라며 “몸캠피씽 예방을 위해서는 SNS상에서 무분별한 친구요청을 받아 주면 안된다. 그리고 음란한 행위를 요구하는 화상채팅은 단호하게 거절하고 채팅중 파일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 범죄에 관련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대 설치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영상이 녹화되고 APK파일까지 설치한 피해자들이다. 그리고 돈 요구 협박을 받게 된다. 이때 피해자는 신속하고 냉정한 대처가 필요하다.

다년간 몸캠피싱 피해자를 구제해 온 경험을 갖고 있는 디포렌식코리아 측은 “범인들을 자극하거나 마음대로 해보라는 식으로 도발하면 몸캠 영상은 유포되고 만다. 자신들이 정한 시간에 돈을 입금하지 않아도 영상은 유포된다. 또 돈을 입금해도 이후 2차 3차 돈을 더 요구하며 결국 돈 입금이 끊어지면 영상은 유포된다”며 “결국 해결책은 유포되기 전에 유포 차단 솔루션으로 차단을 막는 방법이다. 또 인터넷에 유포됐다면 모니터링을 통해 삭제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확실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전문 기업에 의뢰해야 한다.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채팅 내용과 설치하라고 전달해준 APK 파일을 그대로 두고 디포렌식코리아와 같은 전문 대응 기업에 상담을 받고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몸캠피씽은 스마트폰 해킹프로그램 기반의 신종 사이버 피싱 범죄다. 대응할 수 있는 보안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침착하게 시간을 끌면서 디포렌식코리아의 상담을 받고 몸캠피씽 대응 솔루션으로 신속하게 대응해야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포렌식코리아는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소속으로 24시간 긴급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협박을 받고 있다면 즉시 상담을 받고 대응시스템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캠피씽, 몸캠피싱, 동영상유포협박, 영통사기, 영섹사기, 영섹협박, 영상통화사기, 몸또, 화상통화사기,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피해를 당하고 있다면 영상이 유포되기 전 상담과 대응서비스를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