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9 20:40 (목)
“지인들에게까지 금품요구”…몸캠피씽 완벽차단 ‘시큐어앱’, 24시간 무료긴급상담 및 솔루션 제공
상태바
“지인들에게까지 금품요구”…몸캠피씽 완벽차단 ‘시큐어앱’, 24시간 무료긴급상담 및 솔루션 제공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7.28 00: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자영업자 A씨(53세, 여성)는 지난 1일 늦은 저녁 다급한 발걸음으로 인근 경찰서를 찾았다. 누군가 ‘고등학생인 당신의 아들이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을 확보했다’는 일종의 협박 메시지를 보내왔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온라인 채팅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에게 음란 행위를 요구한 뒤 영상을 확보해 금품을 요구하는 ‘몸캠피씽’이었다. 협박범은 고등학생인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해킹한 연락처 목록을 엄마인 A씨에게 보내며 "당장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아들의 지인 모두에게 이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며 협박했다.

협박범은 "돈을 주지 않으면 지인 연락처뿐 아니라 각종 SNS 및 홈페이지에 배포할 것"이라고도 했다. A씨는 아들의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범인의 요구를 들어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처럼 피해 당사자에게 집중됐던 협박이 이젠 부모와 지인들에까지 확산되면서 몸캠피씽 피해자가 더욱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해외 전화번호와 서버를 이용하는 범인을 잡기 어려운 데다 잡는다고 해도 많은 시간이 소요돼 피해자로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수치심에 경찰 신고를 꺼리는 피해자가 많아 정확한 피해 상황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몇 년 새 대폭 약 몇 십 배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바일보안 1세대 업체인 ‘시큐어앱’에서 몸캠피씽 및 동영상 유포 협박 피해자 적극 구제에 나섰다. 피해자들을 위하여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무료로 운영하기로 한 것.

시큐어앱은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으로 모바일 악성 앱 분석,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및 차단 등 포괄적인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씽의 피해자가 날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음란한 채팅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맞지만 만약 피싱에 당했다면 신속하게 보안업체에 문의하여 악성코드로 인해 해킹된 데이터를 회수하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