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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류 전문 쇼핑몰 ‘머시따’의 남다른 행보, 오즈시스터와 판매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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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류 전문 쇼핑몰 ‘머시따’의 남다른 행보, 오즈시스터와 판매협약 체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7.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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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류 전문 쇼핑몰 ‘머시따’(대표 윤제환)가 오즈시스터(OZ SISTER)와 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머시따에 따르면 이번 판매협약을 체결한 오즈시스터사는 일본 후쿠오카의 가장 핫플레이스인 텐진 다이묘에 위치한 기업으로 머시따의 윤제환 대표가 한국의 남녀 패션을 일본에 소개하고 판매하고자 오즈시스터사를 만나 설득 끝에 판매협약을 맺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판매협약 체결로 머시따는 일본내 인구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인 큐슈지방의 후쿠오카에서 ‘머시따’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머시따 윤제환 대표는 “일본에서 한류 열풍과 더불어 걸그룹 트와이스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K-POP)의 인기는 젊은 10~20대 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치솟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인기만큼이나 한국의 연예인들의 패션과 화장법, 이들이 사용하는 물건 등에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부분을 통해 일본의 젊은 세대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한국의 패션시장의 품질 좋은 상품을 널리 알려 한국에 대한 인식을 바뀌게 할 것이며, 현재 한국의 반일감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국의 문화와 패션을 알려 일본에서의 엔화를 벌어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등으로 반일 감정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남성 쇼핑몰 ‘머시따’의 남다른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