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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마시, 피칫과 함께 아이디어 현실화 위한 ‘그로스 해킹’ 컨설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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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마시, 피칫과 함께 아이디어 현실화 위한 ‘그로스 해킹’ 컨설팅 시작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7.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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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인상을 쓰면 세로 주름이 생기고, 웃으면 가로 주름이 생긴다고 한다. 최근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통해 지방 농민들의 세로 주름을 가로로 바꾸고, 가로 주름을 더욱 진하게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호남 지역의 B급 농작물을 활용해 로컬 푸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꿈꾸는 ‘살마시’(대표 황현조)가 그 주인공이다.

‘가로주름’이라는 팀이 이끄는 살마시는 현재 전남대학교 학생 12명으로 이루어졌으며, <로컬푸드 사회적모델 지원사업>에 신청해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과 함께 SK 행복나눔재단에서 청년 창업 프로젝트 ‘SK LOOKIE’로 활동 중이다. 또, 살마시는 최근 투자자&스타트업 연결 플랫폼인 피칫이 주관한 2분 아이디어 경연 대회에서 공동 1위로 우승하며 그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살마시의 황현조 대표는 “살마시는 시골 마을의 움직임으로 만들어지는 변화와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다”라며 “저희는 지방 농민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호남 지역 농민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첫 도약점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살마시는 상품 가치가 떨어져 버려지는 B급 농작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튜브형 잼과 디저트로 만나볼 수 있는 ‘잼있는 이장’과 ‘한마디’(한입에 담은 마을의 디저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현조 대표는 “살마시를 현실화하기 위해 발로 뛰며 노력했지만, 아무래도 12명의 대학생들로는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 확보, 투자자 미팅 등의 현실적인 한계점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피칫 2분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알게 되어 참가했고, 우승까지 하게 됐다”며 “이렇게 인연을 맺은 피칫이 스타트업의 효율적인 기업 운영과 가치 상승을 지원하기 위한 그로스 해킹 서비스를 제안했고, 저희는 기쁜 마음으로 피칫과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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